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성화 프로그램 평가 높아
2007-05-31 한경훈
서귀포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시설별로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3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신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표현미술이 전국 150개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프로그램 중 7개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프로그램은 1~3일까지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
표현미술 수업은 신산아카데미의 전문선택과정으로 주 1시간 폐현수막을 이용한 시장가방 만들기, 페트병을 이용한 제주 캐릭터 만들기 등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실용적인 제품을 만드는 등 청소년들의 창의성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산아카데미는 이번 청소년박람회에서 ‘우리는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이런 것을 배워요’라는 테마로 부스를 운영하며 제주 흙으로 빚는 돌하루방, 방사탑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정방과후아카데미와 시수련관방과후아카데미 등 다른 시설들도 풍물, 댄스 및 악기수업 등을 편성, 소속 학생들이 한 가지씩의 특기를 갖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