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119기마안전순찰대 운영
2007-05-31 한경훈
서귀포소방서가 관내 해수욕장 등에서 안전문화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하는 ‘119기마안전순찰대’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서귀포소방서는 국제관광도시 안전 구축을 위한 주민 자율 안전문화 창출의 일환으로 ‘119기마안전순찰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기마안전순찰대는 해수욕장 및 관광지 등에 배치되어 안전문화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소방서는 이에 따라 오는 8일까지 마필을 보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119기마안전순찰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돼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배치한 후 안전순찰 및 안전문화 홍보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마순찰대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광지 등에서의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여름철 중문해수욕장 등에 배치해 시범운영하고 성과가 좋으면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