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환경기초시설 보강 등 국비지원
2004-04-15 임영섭 기자
북제주군은 14일, 도서지역의 청정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내년도 환경기초시설 보강 및 정비 3개 사업에 10억6000만원을 투자키로 하고 국비 4억5800만원을 지원 요청했다.
북군은 특히 한림읍 비양도의 소각시설이 노후됨에 따라 최신소각 시설을 완비해 비양도 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및 해양 폐기물을 환벽하게 처리함으로써 청정 대기는 물론 해양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해 청정제주 이미지 구현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05년에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양도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발주하는 한편 우도면 재활용품 선별 창고 및 추자면 영흥쓰레기 매립장 정비사업에 각각 3억6000만원과 3억원을 투자, 환경오염예방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