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대상 제정

3개 부문 접수…9월 시상 각 1천만원 지급

2007-05-29     김용덕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발, 시상하는 '농협축산대상'이 제정됐다.

농협은 국내 축산업 발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를 시상함으로써 지속적인 축산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협축산대상을 제정, 부문별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9월에 시상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상 부문은 △축산물 생산 및 환경 △축산에 관한 학술·시험·연구 △축산물 소비·유통·홍보 등 3개 부문으로 부문별 대상 수상자(단체 포함)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농협은 올해 수상자를 개인에 한해 선발하고 추후에 단체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상 후보자는 조합장과 농협 계통 사무소장을 비롯 농업 관련기관 단체장 및 언론계·학계(축산계열 교수)·사회단체에서 7월 말까지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추천서와 이력서·공적서 및 기타 증빙자료를 갖춰 지역축협(양돈농협포함)이나 농협 시지부 또는 지역본부로 7월까지 접수하면 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 상은 국내에서 유일한 축산분야 상으로 농협이 축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