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道 해외투자유치 본격 지원…외국인 투자유치에 탄력 전망

2007-05-27     임창준
정부가 제주도의 해외 투자유치를 본격적으로 지원함으로서 도의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와 산업자원부·Invest Korea·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합동 투자 프로젝트 관리팀' 구성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합동 투자 프로젝트 관리팀은 성산포내수면 개발사업·중동지역 투자 유치·외국기업 연수원 투자 유치 등 3개 사업별로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관리팀은 투자유치 전략 외에 △해외투자가 제공 인센티브 발굴 △투자유치를 위한 파견 △외국인 투자가 및 해외 정부,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업무협의회 개최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도는 '성산포 내수면 개발'사업의 경우 오는 7월 용역이 완료되면 문화관광부와·한국관광공사·Invest Korea와 공동으로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카타르를 주 타깃으로 산업자원부와 JDC·Invest Korea와 공동으로 '중동지역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외국기업 연수원 투자유치'는 산업자원부와 Invest Korea와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