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또 2명 구속

음주운전으로 구속되고, 법정에 서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다.

25일 만취 음주운전을 한 30대 등 음주운전자 2명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제주경찰서에 구속됐다.

제주지법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징역형에 집행유예 또는 실형까지 선고하는 추세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는 사람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대대적인 ‘음주운전 안 하기’ 캠페인이 절실하다.

이날 구속된 문 모씨(38)는 지난 4일 오후 8시께 만취(혈중 알코올 농도 0.322%) 상태에서 제주시 노형동 도로 3km를 자신의 승용차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양 모씨(35)는 지난해 11월28.29일 두 차례 음주운전했다가 적발된 뒤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