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해수관상어 사업 적극 육성
2007-05-25 임창준
제주도는 한미FTA 파고를 넘기 위해 해수관상어 사업을 적극 육성다.
해수관상어는 바닷물 속에 사는 열대어를 관상용으로 키우는 것으로, 과거에는 동남아 지역에서만 자연산 채포에 의존한 산업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인공종묘 생산을 통해 열대어를 관상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나 아직은 초기단계여서 수요 잠재력이 막강한 것으로 도는 파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해수 관상어 종묘 생산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수관상어 종묘센터(노섬 전 제주대 교수)에서 유일하게 생산에 성공해 양산단계에 이르고 있다.
현재 생산품종으로 5종이 개발됐고, 3종은 기초기술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에는 5만 마리의 종묘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해수관상어 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계하기 위해 해수관상어 관광전시관 시설지원을 통해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2008년 신규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 융자 6억. 자담 4억)을 해양수산부에 예산을 신청, 절충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