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사업 꾸준 진행
2007-05-25 한경훈
서귀포시는 올 들어서도 농어촌 지역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각종 정보화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대정읍 구억리를 대상으로 7번째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완료하는 이 사업은 사업비 3억원을 들여 60가구에 PC 보급과 함께 마을정보센터와 홈페이지 및 전자상거래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또 2004년부터 시설 중인 마을정보사랑방 구축사업과 관련, 올해는 대천동 용흥마을과 안덕면 동광리 등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미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이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구억리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서귀포시 관내 정보이용시설을 완비한 마을은 모두 29개(정보화마을 7개, 마을정보사랑방 22개)로 늘어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을정보사랑방 등이 지역 정보화의 산실로 활용되면서 농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화 기반시설 구축 및 교육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