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내 2명 사망케 한 30대 실형

지법, 종합보험 가입됐으나 피해 커

2007-05-23     김광호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 2단독 임성문 판사는 2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 모 피고인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임 판사는 판결문에서 “종합보험에 가입됐고,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하지만, 피해가 커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임 판사는 또 다른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음주ㆍ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 모 피고인에 대해서도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