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공연 내용 '풍성'
퍼포먼스 대가 日다이스케 내도 공연
2007-05-22 한경훈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재래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서귀포시 거리공연(樂ㆍ올래 play)의 내용이 회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지고 있다.
오는 26일 8번째 공연에서는 ‘탐라 박경숙 가무단’의 ‘혼디예풍’ 공연을 비롯해 퍼포먼스 공연이 예정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탐라 박경숙 가무단’을 이끌고 있는 제주향토무형문화재 3호인 박경숙 선생은 이날 ‘지화무’, ‘남천무’, ‘진리춤’ ‘영고(瀛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가무단의 타악, 대금산조, 입춤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특히 퍼포먼스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일본인 다이스케씨가 아크로바트, 저글링, 줄타기 등 아슬아슬한 묘기들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러브리 하모니, 칠십리 樂콘서트, 서귀포학생문화원 청소년플루트앙상블, 색소폰 앙상블 등의 공연이 이어지고, 춤 경연대회, 이중섭 판화ㆍ만화 그리기 등의 체험행사도 중정로 곳곳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