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오등 구간 등 13개 노선

2007-05-21     진기철

13개 노선의 신규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제주관광산업고~국도대체우회도로간 도로개설사업(길이 1100m, 폭 35m) 등 13개 노선에 대한 도시계획도로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내년 6월9일까지 도시계획사업을 위한 실시계획 열람 및 저촉 토지 등의 보상계획에 대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도시계획도로 13개 노선은 △관광산업고~국도대채우회도로 △시민복지타운~오등 △동아아파트 서측 △목관아 서측 △우리상가 앞 △용화마을 △이호오도마을 △화북거로마을 진입로 △화북거로마을 동측 △봉개초등학교~도련반석아파트 △한림도시계획도로(중로2-10) △한림도시계획도로(소로3-27) △삼양도련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이다.

제주시는 열람기간 동안 이해관계인이 제시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 토지 및 물건조서를 작성하고 2인 이상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해 보상액을 책정할 계획이다.

보상은 올해 6월부터 매년 예산 범위 내에서 실시되며 보상이 마무리 되면 이들 사업에 대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은 장기 미집행도로와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과 관광지 연계도로”라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소방도로 확보는 물론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져 주민 및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