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주민자치 박람회 및 평생학습 축제
다음달 8일 탑동해변공연장 일원서
'2007 주민자치 박람회 및 평생학습 축제'가 오는 6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혜를 함께 나누면 희망이 보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제주시 관내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52개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는 1센터 1명품.명소 브랜드화 사업 추진상황과 지역축제, 테마마을, 특화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역현안을 스스로 해결하는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와 지역공동체 형성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또한 제주시지역과 타 시.도 주민자치위원회간에 자치역량 강화 방안과 각종 정보교환, 지역 관광지와 지역 농.수.축산물 등 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상호간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매결연 조인식도 있을 예정이다.
평생학습분야에서는 늘 배우고 나누는 기쁨을 전달하기 위한 책 잔치 한마당과 미숫가루 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민속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외에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및 대학 B-boy공연, 매직쇼, 밸리댄스, 통기타공연과 함께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주 밭농사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의 공간이라는 인식변화를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의 명품.명소 브랜드사업의 불을 지피는 홍보의 장과 평생학습을 통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