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말리던 경찰에게 폭력 행사

2007-05-17     진기철

제주경찰서는 17일 술을 함께 마시던 일행을 폭행하고 싸움을 말리는 경찰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이모씨(36)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제주시 일도동 소재 모 식당에서 신모씨(36)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싸움 끝에 신씨가 얼굴을 폭행하자 소주병으로 신씨의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가한데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A경사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