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 지도ㆍ점검
2007-05-17 진기철
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의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자동차정비업소와 세탁업소 등 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한달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대상 업체는 폐유와 폐기름걸레 등을 배출하는 자동차정비업소와 자동차경정비업소 등 334곳, 폐유기용제를 배출하는 세탁업소 464곳, 감염성폐기물을 배출하는 병·의원 등 487곳 등 모두 1285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의 배출자신고 등에 관한 사항 △폐기물의 위탁 적법처리 여부 △폐기물인계서 보관 여부 △폐기물의 적정보관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불법 위탁처리와 환경오염행위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위반업체는 제주시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