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도새기축제 오늘 개막

내일까지 제주경마장서…소망기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07-05-11     김용덕

‘2007 제주 황금도새기축제’가 오늘(12일) 제주경마장에서 개막, 내일(13일)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게 된다.

황금도새기축제 기간동안 옛 제주의 전통 화장실인 ‘통시’가 재현되고 테마농장이 열린다.

자녀와 함께 멋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찰흙공예체험을 비롯 어린이 사생대회 및 시화전시, 돈가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도새기 조형물과 함께 ‘찰칵’, 행운의 복돼지 포토존이 상설 운영되며 돼지요리의 천국장인 요리전시회도 열린다.

특히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캐릭터 퍼포먼스와 페이스 페인팅은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먹거리도 풍성하다. 기업장터에선 제주돈육 상설 할인행사가 펼쳐지며 먹거리 장터에선 값싸고 맛있는 제주의 전통요리가 미각을 유인한다.

개막 첫날에는 경찰악대 등의 축하퍼레이드와 함께 도새기사랑 골들벨, 도새기 월드컵, 아기 도새기 업고 달리기, 행운의 황금도새기 몰이 등이 열린다.

둘째날에는 추억의 보물찾기와 밸리댄스, 태극무 시범, 젊은의 댄스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