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입ㆍ출국 사범 잇따라 검거

2007-05-10     김광호

위조한 여권으로 출국한 불법 입.출국 사범이 또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계는 9일 여권을 위조해 일본으로 출국한 K씨(여.46)에 대해 공문서 위조 혐의로 입건했다.

K씨는 2000년 11월 서울에 사는 성명불상의 브로커에게 500만원을 주고 여권을 위조해 일본으로 출국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또, 불법 체류한 사실때문에 일본 입국이 어려워지자 여권신청서에 자신의 영문 이름을 틀리게 기재해 여권을 재발급받고 일본으로 출국한 P씨(남.30)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A씨(남.69)와 H씨(남.70)도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