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 분수대광장서 '재활용 장터' 열어
토피어리 체험 등 다양한 코너 마련
2007-05-10 진기철
제주시는 시청어울림마당에서 개최하던 재활용장터를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산지천 분수대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나눔장터위원회, 자활후견기관, 토피어리 제주, 한국세탁업중앙회제주도지회, ㈜대경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첫 장터가 열린다.
재활용장터에는 △환경나눔장터 △수눌음세상 △어린이벼룩시장 △의류수선 △자전거무상수리 △토피어리 체험 △비누공예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된다.
특히 각종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벼룩시장인 경우 어린이가 직접 주인이 돼 도서와 의류, 장난감, 액세서리, 문구류 등을 주고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환경도 생각하고 자원도 아낄수 있는 재활용장터에 장롱과 책꽂이 등 묵히고 쓰지 않는 물품이 있으면 기증하고 참가해 달라”며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