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사업장 소독실시 상황 일제 점검

2007-05-09     진기철

제주시지역내 축산사업장에 대한 소독설비 및 소독실시 상황에 대한 일제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구제역 및 각종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역내 축산사업장에 대한 소독실시 및 소독설비설치 상태를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사업장은 소, 돼지, 닭, 말 등을 사육하고 있는 300㎡이상인 가축사육시설과 도축장 및 집유장, 사료 제조업, 축산분뇨 비료제조업, 가축.원유.동물약품, 사료.가축분뇨 운반차량 등이다.

주요점검사항은 소독실시기록부 기록 및 비치여부, 소독설비 설치 기준에 의한 소독시설 설치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 행정처분하고 가축방역 우수농가에 대해서는 자동센서 차량소독시설을 인센티브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내 축산사업장은 817개소, 유관사업장은 14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