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확대

읍ㆍ면ㆍ동 추천 33가구 대상 실시

2007-05-07     한경훈

서귀포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대ㆍ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은영)는 올해 사업비 4700만원을 들여 기초생활수급자 등 읍면동 추천 33가구에 대해 주택 개보수, 화장실 정비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사업대상 26가구(사업비 4000만원)에 비해 사업이 확대된 것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이 사업이 처음 실시됨에 따라 사업대상을 기존 서귀포 동 지역 뿐만 아니라 읍면까지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낡은 주거시설로 인한 저소득층 생활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귀포시건축기술자원봉사회 등의 협조를 얻어 장마 시작 전까지 완료를 목표로 도배, 장판교체, 도색 및 지붕수리, 주방시설 교체, 화장실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조사와 함께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발굴로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