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빈집 털이범 서귀포서 수차례 절도

2007-05-06     진기철

서귀포경찰서는 6일 빈 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김모씨(27)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2시께 서귀포시 강모씨(55.여)의 집에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해 침입, 시가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전후 4차례에 걸쳐 서귀포시내 빈 집을 돌며 3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씨는 범행 후 경기도로 도주했다가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