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 상해보험 가입범위 대폭 확대
2007-05-03 한경훈
서귀포시는 장애인 단체 상해보험 가입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서귀포는 지난해까지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던 장애인 사고대비 단체 상해보험 가입을 올해부터는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장애인 단체 상해보험 가입대상은 7752명으로 지난해 589명에 비해 급증했다.
장애인들은 내년 4월 30일까지 1년간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시 1인당 최고 10,000천원까지 보험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시는 2000년부터 장애인의 갑작스런 사고발생에 대비해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해 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욕구에 맞는 시책 발굴 및 관련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