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판다" 식당 출입문 부수고 무면허 음주운전

2007-05-01     진기철

제주경찰서는 1일 술을 팔지 않는데 불만을 품고 식당 출입문을 부순데 이어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김모씨(55)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모 식당에 찾아가 술을 달라고 했으나 술을 주지 않자 50만원 상당의 식당 출입문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술에 취한 상태(혈중 알코올농도 0.363%)에서 무면허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