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는데 불만 주점에 불 질러
2007-05-01 진기철
제주경찰서는 1일 유흥주점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주점에 불을 낸 고모씨(39)를 현존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3시35분께 제주시 삼도동 소재 주모씨(34)가 운영하는 모 유흥주점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종업원이 장애인인 자신을 무시한 데 불만을 품고 일회용 라이터로 소파에 불을 지른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