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골든위크ㆍ中노동절 힘입어 제주관광 ‘반짝 특수’
2007-04-27 김용덕
다음달 7일까지 이어지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을 맞아 제주관광이 반짝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본 골든위크(4.29일 녹색의 날, 5.3일 헌법기념일, 5.4일 국민휴일. 5.5일 어린이날. 5.6일 일요일)를 맞아 이 기간동안 일본인 관광객 7700여명이 제주관광예약을 마쳤다. 이는 전년 골든위크때 보다 15.1% 증가한 것이다.
중국 노동절(5.1~5.7일)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7300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8% 는 것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동안 정기편 97편, 특별기 4편 등 총 101편을 투입한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동안 한류붐 등의 영향으로 제주를 찾는 중화권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제주관광은 이 기간동안 국내여행과 맞물려 전세버스, 숙박업 등이 반짝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