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바둑협회장에 김기형씨 선출돼

제주특별자치도 바둑협회 신임 회장에 김기형씨(경림산업(주) 대표이사·54)가 선임됐다.

도바둑협회는 지난 14일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김기형 부회장을 선출하고 오는 5월말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김기형 신임 도바둑협회 회장은 지난 2002년 1월 제주도 스쿼시연맹 부회장으로 경기 단체 활동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03년 3월 바둑협회 출범 초기부터 부회장으로 재임해 오다 이번에 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현재 경림산업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도 스쿼시연맹 부회장과 제주경영자협회 이사, 제주어업교류연합회 부회장 등을 거치면서 회장 선출 이전까지 도바둑협회 부회장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