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하는 금은방서 귀금속 훔쳐

2007-04-25     진기철

제주경찰서는 25일 자신이 일하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윤모양(19.여)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양은 지난 10일 오후 6시30분께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하던 제주시 이도1동 소재 모 보석점에서 주인 이모씨(39)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보석수리 서랍장에 있던 75만원 상당의 금팔치를 훔친 혐의다.

이와 함께 윤양은 12일 오후 5시께는 여주인 김모씨(38)가 매장 안에 뒀던 핸드백을 뒤져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매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윤양은 훔친 금팔치를 다른 금은방에 팔아 넘겼다가 탐문수사를 벌인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