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드디어 확장

내달 10일 기공…2010년까지 총 2611억 투입

2007-04-25     김용덕

제주국제공항이 드디어 확장공사에 들어간다.

한국공항공사는 다음달 10일 제주공항 주차장에서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등 시설활장사업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10년까지 48개월동안 총 2611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여객터미널은 현행 6만970㎡에서 2만9275㎡가 더 는 총 9만245㎡로 확장돼 연간 1127만명 수용능력에서 2303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계류장은 12만2542㎡가 더 늘어난 37만9832㎡를 확보하게 돼 29대(747급 6대 포함) 동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활주로도 지금보다 180m 더 늘어나(3180m) B747-400급 취항이 가능하게 된다. 직각연결유도로와 고속탈출유도로가 각각 2면 더 조성, 활주로 용량이 32회에서 37회로 증대된다. 주차장도 4만6318㎡ 더 확충된 10만3911㎡로 2600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