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기 최초 점등 80주년 기념 사진전
한전 제주지사, 사진 100여점 등 선보여
2007-04-24 오경희
한전 제주지사(지사장 김귀중)는 과학의 달을 맞아 사내 강당에서 29일까지 제주전기 최초 점등 80주년 기념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제주지역에 전기가 처음으로 점등된 지 8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것으로 전력사업과 관련된 시대별 사진자료 100여점이 내걸려 과거 제주도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또 풍물자료 전시와 홍보영상물 상영도 이뤄진다.
제주지역에 전기가 처음 들어온 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등불이 켜진 후 40년이 지난 1926년 4월21일. 제주전기주식회사가 제주시 산지천 부근에 40kW급 발전기로 설치하면서 전기가 공급되기 시작했다. 제주에 전기가 처음 켜진 4월21일은 과학의 날이기도 하다.
한전 제주지사는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도내 유치원 등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사진전을 개방해 생활 속에서 전기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