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휘관 징계놓고 시민들 반응 제각각
2007-04-24 김광호
한 시민이 “초소 관리를 소홀히 해 전의경들을 다치게 한 책임에 비해 징계 내용이 미미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시민은 “특히 경찰관에게 징계는 몇 차례 승진 누락 등 상당한 불이익이 따른다”며 “어떻든 사망사고는 면했으므로 적당한 징계인 것 같다“고 피력.
그러나 일부 경찰 안팎에서는 “책임을 하부에만 전가한 듯한 징계 내용”이라며 “징계 규정이야 어떻든 윗 지휘관들도 책임을 져야 사고에 더 신경을 써 모든 전경대가 무사고 부대가 될 게 아니냐”는 지적도 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