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본부, 문화재 시설 소방안전관리

2007-04-23     김광호
사찰 등 문화재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23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목조건물이 많은 사찰과 문화재 시설의 촛불.전기 사용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에 들어갔다.

소방방재본부는 이달 말까지 사찰.문화재부서.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82개소 사찰과 문화재 34개소 등 모두 281개소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소방방재본부는 이들 시설 중에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25개소 시설에 대해선 동력소방펌프와 소화수조를 설치토록 하고, 자위 소방대 조직의 확대와 함께 시설내 자동화재 탐지설비 및 방염처리와 액체계 소화기 배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