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어음부도율 소폭 증가

2억 3천만원 늘고 9개업체 부도

2007-04-20     김용덕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제주본부에 따르면 3월중 제주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18%로 전달 0.13% 대비 0.05%p 상승했다. 부도금액은 11억9000만원으로 전달 9억6000만원보다 2억3000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오락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4억4000만원 증가한 것을 비롯 도소매업 9000만원 늘었다. 그러나 운수 창고 통신업은 1억원, 건설업은 8000만원 줄었다.

부도금액의 업종별 비중을 보면 오락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이 38.8%로 가장 높고 도소매업 35.5%, 농수축산업 10.6% 순이다.

신규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는 도소매업 5곳, 농수축산업 2곳, 운수 창고 통신업 1곳, 오락 문화 기타서비스업 1곳 등 총 9곳이다.

신설법인수는 40개로 전달대비 17곳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9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 8곳, 운수 창고 통신업 5곳, 제조업 2곳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