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액 있는지 확인하세요"
제주시, 체납액 징수팀 운영키로
2007-04-20 진기철
제주시는 세외수입 체납액이 70억원에 육박함에 따라 지난 3월 자동차과태료징수팀을 구성한데 이어 전체 과목에 대해 체납액 징수팀을 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4월 현재 제주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69억5600만원으로 지중 과태료 및 범칙금이 58억4400만원으로 전체 84%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수수료수입 3억9200만원, 사용료수입 2억3500만원, 재산임대수입 1억5600만원, 기타 3억2900만원 등이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 및 압류조치를 강화하고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관리카드 작성 특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 휴대전화를 통한 체납액 안내서비스 확대하는 한편 인허가 등 민원관련부서 전직원 컴퓨터에 ‘체납액 있는지 확인하세요’라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연도폐쇄기간인 지난 1~2월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5억79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