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3명 유흥비 마련위해 중ㆍ고등학생 금품 빼앗아
2007-04-20 진기철
제주경찰서는 20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중.고등학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정모군(18) 등 10대 3명을 상습 공갈 및 공문서 변조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군 등은 지난 17일 오전 7시30분께 제주시 이도동 소재 모 중학교 인근을 지나가는 고교생에게 2만원을 빼앗는 등 4차례에 걸쳐 6만여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유흥업소에 출입하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변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