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부인과 내연관계 의심 후배부부 폭행
2007-04-19 진기철
제주경찰서는 19일 자신의 아내와 내연관계가 있는 것으로 오해, 후배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이모씨(40)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제주시 오라동 소재 모 식당에서 후배 한모씨(38) 부부와 술을 마시던 중, 한씨가 자신의 부인과 내연관계에 있는 것으로 오해, 한씨 부부를 폭행한 혐의다.
이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