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지사 재선거 실시될 것", 발표에 "너무 앞서 나간다" 여론 비등
2007-04-19 임창준
유기준 대변인이 공개한 회의 내용에 따르면 김형오 원내대표는 "오는 12월 대선과 함께 재선거가 있을 예정"이라며 지난 번 제주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현명관씨를 유력 후보로 거론.
그런데, 이날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대법원 확정판결을 한창 남겨둔 상황에서 마치 재선거를 기정사실화 한 것
이에 주변에선 “제주도정이 한창 해군기지문제, FTA 후속대책 마련 등으로 눈코 뜰 새 없는 위기 상황에서 도정 역량을 모아야 할 시점에 정치권이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도정에도 도움 안된다”면서 “김 지사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는 여론이 비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