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3일간 한라체육관서 열려

2007-04-18     고안석 기자

제62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후원하고 있다.

체조선수권대회 제주개최는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03년 처음 제주서 열린 이후로 4년만에 다시 전국의 기량을 갖춘 체조선수들이 제주서 열전을 선보인다.

경기종목은 모두 10개 종목으로 남자부는 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등 6개 종목, 여자부는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종목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 75개팀에서 모두 3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동반 가족을 포함해 모두 1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개인종합 2위와 2006 도하아시안게임 안마 1위를 차지한 전남도청 김대은 선수를 비롯해 2004년 아테네올림픽 개인종합 3위를 차지한 포스코건설 양태영 선수, 2006도하아시안게임 안마 1위에 오른 한국체대 김수면 선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서중 허선미 선수, 한혜수 선수 김이슬 선수, 장미선 선수 등 4명이 출전하고 있으며 허선미 선수는 도마종목에서 메달획득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