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대상 수상

국내ㆍ외 스포츠대회 유치ㆍ지역경제 활성화 높은 평가

2007-04-17     고안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스포츠한국·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국회문화관광위원회·대한체육회·국민체육공단·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제2회 2007 대한민국 스포츠·레저문화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서울 프레스센터 시상식장에서 열린 이번 수상식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영예의 스포츠 산업 대상을 받았다.

공로상 부문에는 김연아 선수와 이봉주 선수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스포츠산업 육성 조직운영 및 인프라 확충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 유치 △다양한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전략 추진 △스포츠산업시설 인프라 확충 △연중관광 성수기화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그간 국제대회 173개, 전국대회 365개 등 모두 538개의 규모있는 스포츠대회를 유치했고, 지난 2000년도 42만명에 2129억원이었던 스포츠산업소득을 2006년에는 105만명에 6613억으로 7년간 무려 211%나 증가시켰다.

또한 7년간 3300억원을 투자, 스포츠산업시설 인프라 구축, 관광비수기에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