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중 임수현, 꿈나무 육상경기대회 100m서 '우승'

2007-04-15     고안석 기자

홍주 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꿈나무선수육상경기대회에서 아라중 임수현(사진)이 여중부 100m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임수현은 지난 8회에서 12초55의 기록으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2초92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2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임수현의 기록은 지난 제35회 전국소년체전때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웠던 기록(12초74)보다 뒤지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제36회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입상 가능성을 이어갔다.

문제는 임수현이 소년체전때까지 갖게될 강화훈련에서 자신의 기록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는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더 나은 기록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