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어항개발 60억 투입
화북 등 총 6개 어항 대상…4월 착공
2007-04-15 김용덕
제주도는 이달부터 총 60억원을 투입, 화북 등 도내 6개 어항개발사업에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어선안전수용과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어획물 양육,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화북, 하귀1, 고산, 강정, 태흥2, 신천항 등 6개 항 기본시설인 방파제 350m를 시설한다.
제주도는 이 방파제 시설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어민의 조업활동을 지원하고 어촌정주생활 및 지역사회발전 기반조성에도 기여함은 물론 태풍의 영향권내에서 조업활동을 하고 있는 어선들의 유사시 긴급피난항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도내 18개 지방어항에 대해 방파제, 물양장 등 어항기본시설 관리실태 및 차막이시설 등 안전시설물 일제조사를 실시, 조속히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항기본시설이 정비되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확보, 어항정비사업을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