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맞춤형 독서문화서비스 연중 운영

일출도서관, 17일부터 체험형 독서치료코너 등

2007-04-15     한경훈
서귀포시 성산일출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주민맞춤형 독서문화서비스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맞춤형 독서문화서비스 사업’은 공공도서관 기능을 도서대출 및 독서실기능에서 주민맞춤형 도서제공 및 가족문화공간기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시도.

이를 위해 체험형독서치료도서코너, 논술관련도서코너, 가족이 함께하는 상황별 영상ㆍ음악 치료실 ,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향토자료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형독서치료코너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병리현상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소외감ㆍ우울증ㆍ애정결핍ㆍ불안 등의 내면의 심리적 문제를 책읽기를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상황별 독서치료용 도서 100여권을 전시할 예정이다.

상황별 영상치료는 영상자료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자각하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가족간 사랑, 청소년의 성장 및 인간관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자료를 비치,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성산일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문화욕구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