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개별특성 뚜렷
개별관광 전년비 9.2%↑ 단체는 1.6%↓
2007-04-11 김용덕
제주관광이 종전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위주에서 레저․휴양 등 개별관광특성이 뚜렷해지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3월말 현재 제주를 찾은 내국인관광객 118만4600여명 가운데 개별관광객은 67.9%인 80만5300명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반면 단체관광객은 총 내도객의 25.1%인 29만7800여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6% 떨어졌다.
외국인관광객은 홍콩관광객이 전년동기대비 135.4% 증가한 것을 중심으로 3월말 현재 8만1400여명이 내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늘어났다.
제주를 찾은 개별관광객 가운데 회의 및 업무목적이 9만5637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것을 비롯 레저스포츠 25.1%, 휴양 및 관람 1.2% 각각 늘어났다.
3월말 현재 관광수입은 개별관광객 3184억2471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93% 증가했다. 그러나 단체관광객 수입은 578억352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1.52%를 나타냈다.
내국인 총 관광수입은 3762억599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87% 늘어났다.
외국인관광수입은 일본인 770억7800만원(전년동기대비 28.17%↑), 중화권 34.81%, 영어권 -9.11%로 전체수입은 1068억783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27% 증가했다.
한편 올 3월말 현재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관광객은 118만467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4%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