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 이용 기소중지자 검거 감소

2007-04-11     진기철

뱃길을 이용, 제주를 빠져나가려다 검거되는 기소중지자들이 소폭 감소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올 들어 3월 현재까지 도내 여객선 및 항.포구 어선 등 해상교통을 이용, 제주를 빠져 나가려던 기소중지자 156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된 184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사기가 32명으로 가장 많고 도로교통법 위반 28명, 상해 12명, 절도 3명, 기타 81명 등이다.

이 가운데 어선 출.입항 검문검색 과정에서 90명이 검거됐다.

제주해경은 여객선터미널 및 출.입항 선박들을 대상으로 승선원 검문검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