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 사이버 정보관 내달 계약

2004-08-11     정흥남 기자

산지천 ‘사이버 정보관’ 사업 내달 계약
제주시, 내년 6월 개통


제주시 산지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한 눈에 볼수 있도록 만든 산지천 ‘사이버 정보관’조성 사업이 내달 사업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10일 행정자치부가 ‘2004년도 지역정보화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산지천 복원을 통한 생태도시 기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따른 제주지 부담금 1억7000만원이 올 추경을 통해 확보됨에 따라 내달 중 이 사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제출한 사업 74개 가운데 제주시를 비롯한 18개 사업을 ‘지역정보화 사업’으로 선정, 제주시에 국비 1억7000만원을 내려 보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3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산지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한 눈에 볼수 있는 산지천 사이버 정보화 사업을 내년 5월까지 마무리 한 뒤 내년 6월 개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