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판매ㆍ알선 30대 여성 구속

2007-04-05     김광호
필로폰을 판매.알선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필로폰을 판매한 이 모씨(37.경기)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했다.

유흥업소 종업원인 이 씨는 지난해 10월8일 오후 8시께 인천시 동구 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최 모씨(여.32.제주시.유흥업소 종업원)에게 필로폰 0.09g이 들어 있는 1cc 주사기 등을 20만원에 판매하는 등 전후 5회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판매.알선했다.

한편 이 씨에게서 구입한 필로폰을 경기 지역 여관 등지에서 11회에 걸쳐 상습 투약한 최 씨는 이미 같은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유흥업소 종사자가 필로폰을 투약한 것같다는 첩보에 의해 내사에 착수, 최 씨를 검거한 뒤 공급책인 이 씨를 검거해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