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여행사와 짝짝꿍 했나 입장요금 77% 모객 시상금으로
2007-04-05 임창준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해 우수 여행사에 시상금을 주는 제도를 시행하면서 2006년 10월까지 274만원과 256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려준 모여행사 2개소에 시상금으로 각각 수입의 72%와 77%에 해당하는 200만원을 과다 지급했던 것으로 최근 드러나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를 보는 듯.
특히 여행사의 유치실적 보고서를 제출하지도 않은 여행사를 우수여행사로 선정한데다 보상금을 중복적으로 지급하는 등 소속 공무원들의 엉터리 업무행태에 도 수익은 줄줄 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