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성 두고 반신반의
2004-08-11 임영섭 기자
방만한 운영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제주산업정보대학의 인수희망자가 새롭게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학교 내부에서는 실현 가능성을 두고 반신반의.
산업정보대 한 관계자는 "인수를 타진했던 많은 업체들이 결국은 등을 돌린 경우가 허다해 내부에서도 확실히 단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며 우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금까지 10여곳에 달하는 업체들이 선업정보대에 인수 의향서를 접수했으나 결국 무산된 만큼 확실한 입장을 보이지 못할 수 있다" 면서 "그러나 이번 나라산업과의 인수협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학교측이 보다 적극적이고 분명한 자세를 보여 제주교육을 되살리는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 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