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사건 빈번 발생에 우려 표시

2007-04-04     김광호
황윤성 제주지검 차장검사는 4일 “강력사건이 생각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주의 자연 등 환경적 특성에 부합하지 않은 범죄 양상인 것 같다”고 우려.

지난 달 초 여주지청장에서 제주지검 차장검사로 부임해 제주근무 한달째를 맞은 그는 “인구 40만명인 여주는 제주도 인구(56만명) 보다는 적지만 살인사건의 경우 1년에 1~2건 정도에 불과했었다”며 의외의 현상으로 분석.

한편 지난 해의 경우 5대 범죄 가운데 살인(17건).강도(50건)는 전년도에 비해 각각 26.1%, 36.7% 줄었으나 강간(115건).절도(4383건)는 각각 6.5%, 8.9% 정도 늘어 전체적으로는 2.4%(221건)나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