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구 3일만에 재대결
2007-04-03 고안석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대구FC와 오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재대결한다.
이번 대결은 컵대회 3라운드 경기로 리그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둔 제주는 내친김에 이 경기에서도 승리해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겠다는 각오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 무려 2만명의 관중들이 몰려 응원해 준 것에 상당히 고무돼 있고 이 여세를 몰아 컵대회 3라운드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 선두권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제주는 심영성, 전재운, 이리네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대구의 골문을 노리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 또한 그동안 보여준 탄탄함을 바탕으로 대구의 공격진을 무력화시키며 최전방에서의 공격루트를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