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에 감겨 죽은 돌고래 발견

2007-04-03     진기철

2일 오후 3시께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7㎞ 해상에서 고기잡이하던 성산선적 연안복합어선 해진호(9.16t) 선원들이 그물 작업 중 그물에 감겨 죽은 돌고래를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길이 약 3.4m, 둘레 1.7m의 죽은 돌고래는 발견 당시 특별한 상처는 없었다.

제주해경은 해진호의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불법포획 여부를 조사한 뒤 혐의가 없을 시 돌고래를 인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