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레인보우호서 승객 바다로 떨어져 실종

2007-04-03     진기철

2일 오후 7시18분께 제주도 북쪽 15㎞ 해상에서 목포항을 출발해 제주항으로 오던 카훼리 정기여객선 레인보우호(4734t)에서 승객 하모씨(56.제주시 연동)가 선미 부분에서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목격자 이모씨(65.경기도 양주군)는 "등산복을 입은 남자가 왼쪽 갑판 뒤쪽에서 갑자기 바다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경비함 4척과 헬기를 사고해역에 급파, 실종자 수색을 벌이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